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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바드리시오입니다.


제목 :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루카.2,16-21   2009-01-01 04:45:25, 조회:926, 추천:39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복음은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모든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일어나는 일은 무엇이나 기억하고 싶어 합니다. 마리아께서도 이렇게 
      어머니의 삶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러 가십니다. ‘레위기’의 명에 
      따라 할례 받으러 가신 것입니다. 율법을 실천하는 모습입니다. 평범한
       ‘아기 엄마’로서의 삶입니다. 마리아께서는 평생을 그렇게 사셨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특별한 삶’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답게’ 
      사신 것입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칭호는 이렇게 해서 생겨났습니다. 
      어머니는 누구나 위대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답게 살지 못하면 위대함은 
      반감됩니다. 때로는 지탄을 받습니다. 모든 어머니는 자녀들을 위해 
      참고 인내합니다. 그 모습이 바로 ‘어머니다운’ 모습입니다. 
      어머니의 삶이 건강하면 그 힘과 은총은 자녀에게 전달됩니다. 
      하늘의 기운이 그들에게 닿는 것이지요. 위대한 어머니는 이렇게 해서 
      등장합니다. 마리아께서는 이런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께서
       ‘특별한 삶’을 사셨기에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신 것은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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