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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바드리시오입니다.


제목 : 영원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
요한.11.19-27   2008-07-29 03:12:03, 조회:924, 추천:42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작가 박경리 씨의 빈소에서 정의채 
      몬시뇰이 장례미사를 집전했습니다. 강론에서 몬시뇰은 
      고인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야기했습니다. 
      몬시뇰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박경리 씨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죽음 문제”라고 하면서 “모르는 것을 아는 척
       쓸 수가 없어서 소설을 쓸 때마다 항상 죽음 문제를 외면하게
       된다”며 죽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이에 몬시뇰은 박경리 씨가 세례를 받는 데에 도움을 자청했고
       박경리 씨는 교리 공부를 다 마치고 세례를 받게 됐다고 합니다. 
      죽음에 대한 문제는 인간이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인생이라는 여행길의 마지막은 죽음입니다. 그 죽음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우리의 삶은 의미를 잃게 됩니다. 왜냐하면 죽음은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보는 것, 느끼는 것, 깨닫는 것, 가진 것, 
      그것들만이 결코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 신앙인은 죽음을 초월하는 
      삶이 있음을 믿습니다. 
      죽음 너머의 삶을 지향하는 삶이야말로 현재의 삶을 더 충실하게 
      살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여러분은 믿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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