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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바드리시오입니다.


제목 : 세례자 요한의 탄생
루카.1,57-66   2019-12-23 00:46:30, 조회:0, 추천:0
      
       
      
      오늘 독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나쁜 목자들에 맞서 쓴 말라키 예언서(기원전 5세기)의 
      말씀입니다.
       바빌론 유배에서 돌아와 종교 재건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사제들은 부패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사자를 보내시어 정화의 불로 경신례를 새롭게 하고, 
      서로 사랑하도록 마음을 돌리면서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주님의 심판의 날이
       오기 전에 엘리야가 다시 올 것이라고 전합니다.오늘 복음에서는 세례자 요한의 
      탄생과 할례 그리고 작명에 관하여 들려줍니다. 
      요한은 히브리 말로 ‘하느님의 호의’ 또는 ‘하느님께서 은혜를 베푸셨다.’를 뜻합니다. 
      성경의 사고방식에서 이름은 한 사람의 사명을 드러내기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였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지향하여 선택
      하신 백성에게 베푸시는 끊임없는 호의를 그의 인격 안에 받아들였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은 만큼 그분의 직접적인 선구자가 
      되는 사명과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하느님께서는 백성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의 이름은 ‘하느님께서 맹세하셨다.’를 의미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녀를 통하여 계약을 충실하게 기억하십니다. 
      그의 아버지 즈카르야의 이름은 ‘하느님께서 기억하셨다.’를 뜻합니다. 
      이 세 주인공은 모두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위하여 한 가정을 이루고, 그들 이름은 
      주님께서 당신 약속에 충실하셨음을 나타냅니다. 요한은 “엘리야의 영과 힘을 지니고”
      (루카 1,17) 와서 마음의 회개를 통하여 열린 마음을 지닌 백성을 하느님께 준비
      하였습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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