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한마음
한소리
사진이야기
건축이야기
미술이야기
음악이야기
오늘을 살며
다시 생각하며
이달의 복음말씀
복음묵상
쉼터
추천사이트


저의 집에
오신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박종구.바드리시오입니다.


제목 : 회개
루카.19.1-10   2007-11-20 06:06:35, 조회:1,093, 추천:98
  
   
         로마의 지배하에 놓여 있던 이스라엘인들에게 세리란 직업은 부당한 착취를 일삼는 세금 징수원임과 동시에 민족의 변절자요 매국노로 손가락질 받는 대상이었습니다. 일본의 지배를 받은 경험이 있는 우리에겐 친일파 내지는 일제의 앞잡이쯤 되겠지요. 강도나 살인자들과 같은 취급을 받던 그들에겐 회당에 출입하는 것도 금지되었고, 지나가다 옷자락에 닿는 것조차 부정한 것으로 여겨질 만큼 철저히 ‘왕따’당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자캐오는 그러한 세리들 중에서도 세관장이라는 직책까지 올라간 사람이었으니 세속적인 출세는 했을지언정 아마도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죄의식이나 외로움을 묻어두면서 살아가던 사람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하시며 모든 관계가 단절되고 소외되었던 그에게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보여주며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재산의 반과 남을 속여가면서 축적했던 재물들을 모두 나누어주겠다는 자캐오의 다짐과 결심은 그가 얼마나 예수님과의 만남을 기뻐했는지를 능히 짐작하고도 남게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의인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이들은 보지 못하는, 진정 구원을 원하는 이들이 애타게 갈망하는 삶의 탈출구를 철저히 소외되어 있던 세리는 발견했는지도 모릅니다.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Nara
msn:sugiwwkd@nate.com / mail:sugiwwkd@naver.com
Warning: Unknown(): Your script possibly relies on a session side-effect which existed until PHP 4.2.3. Please be advised that the session extension does not consider global variables as a source of data, unless register_globals is enabled. You can disable this functionality and this warning by setting session.bug_compat_42 or session.bug_compat_warn to off, respectively.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