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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바드리시오입니다.


제목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코.16,15-20   2012-12-03 03:00:01, 조회:341, 추천:34
      
       
      
      
      저는 해외에서 선교하고 있는 동창 신부들을 위하여 늘 기도합니다. 
      온갖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교하는 그들을 생각하면, 아무런 걱정 없이 
      살아가는 저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동창 신부들이 고맙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그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은 끊임없는 
      기도뿐입니다.
       ‘소화 데레사’로 잘 알려진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선교사로 파견되고자 
      하는 소망이 불타올랐으나 육신의 병으로 말미암아 그 뜻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위대한 선교사’로 존경받고 있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의 전구를 
      청하는 9일 기도를 바치기도 했습니다. 선교사의 꿈을 이루지 못한 그녀는 
      영적인 선교, 곧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일상의 모든 것을 통하여 
      선교사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녀는 봉쇄 수도원에서 생활하면서 모든 것을, 
      곧 해야 하는 일과 포기해야 하는 것, 그리고 참아 견뎌야 하는 것을 통하여 
      선교사들에게 영적인 지원을 한 것입니다.
       오늘은 선교의 수호자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의 대축일입니다. 
      그는 인도와 일본에서 수많은 역경을 이겨 내며 선교 활동을 펼친 뒤 중국으로 
      복음을 전하러 가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리가 비록 먼 나라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지는 못하더라도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처럼,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선교사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가 
      주변에 퍼져 사람들을 감동시킨다면 그것 또한 선교의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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