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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바드리시오입니다.


제목 :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루카.16,9-15   2012-11-10 03:37:23, 조회:566, 추천:34
      
       
      
      
      예수님께서는 재물을 올바로 이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1티모 6,7)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가진 재물은 하느님께서 잘 활용하라고 우리에게 빌려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이용’(利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자(老子)는 
      소유하는 것은 ‘이’(利)이고, 소유를 없애는 것이 ‘용’(用)이라고 했습니다. 
      이(利)와 용(用)을 합하여 ‘이용’이라고 쓰는 이유는 소유한 재물은 올바로 사
      용될 때 완전해질 수 있다는 뜻에서입니다. 젊은 시절 열심히 벌어서 이웃과 
      사회를 위해 올바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사람은 이익만 추구하며 
      재물을 쌓아만 놓는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올바로 벌어서 
      바르게 사용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재물에 대한 탐욕은 사람을 눈먼 이로 만듭니다. 참으로 가련한 사람은 
      가진 것이 적은 사람이 아니라 그의 재산에 소유당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입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세상에 있을 때 소유한 
      모든 것은 죽은 뒤에 모두 다른 이의 소유가 됩니다. 그러나 가진 것을 
      남에게 베풀 때 그 선행은 영원히 우리의 것으로 남습니다. 우
      리 모두 재물을 잘 이용하여 하늘 나라의 부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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