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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걱정하지 말자
마태오.10.17-22   2007-12-26 04:29:08, 조회:1,586, 추천:123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달나라와 서울 중에서 어디가 
      더 멀까요?” 하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한 아이가 
      번쩍 손을 들더니, “서울이 훨씬 멀어요” 하고 대답을 하는 
      것이었어요. 선생님이 “아니, 왜 서울이 더 멀지요?” 하고 
      물어보니, 그 학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 달이야 빤히 보이지만 서울은 조금도 안 보이잖아요.”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님을 알면서도, 살다보면 
      눈에 보이는 것만을 쫓아서 살게 됩니다. 이렇게 외적인 
      사물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것만을 보지 말고, 
      그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하느님의 음성을 들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신앙인으로 이 세상에 살기가 여러모로 힘이 
      든다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 이후 첫 순교자인 스테파노 부제 순교자 
      축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순교자의 마지막 모습은 독서를 통해서 자세히 볼 수 있지요. 
      그 역시 죽음과 공포의 순간에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굳은 믿음을 통해서, 자신 안에 
      있는 걱정을 몰아내고 주님을 끝까지 증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많은 걱정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고 있다는 것은 믿지 않는다는 
      또 다른 표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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