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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바드리시오입니다.


제목 : 인간의 양식
요한.6.22-29   2008-04-07 03:39:38, 조회:1,617, 추천:104
      
       
      
       “배고파 죽겠다!” 우리의 위장이 비어 있을 때, 우리는 배고파 죽겠다는 
      말을 쉽게 합니다. 위장이 비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또한 본능적으로 
      우리의 머리는 위장을 채워야 한다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를 표현하게 
      됩니다. 위장이 든든히 채워지면 인간의 육신은 비로소 만족하게 되고 
      행복해 합니다. 
      그러나 과연 육신의 배고픔을 채우는 것만으로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분명히 육신의 배고픔을 넘어
      서는 영혼의 배고픔이 있습니다. 비록 육신의 음식을 가득 섭취했다 
      하더라도 자유와 진리, 사랑이라는 영혼의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면 
      우리의 마음은 결코 만족하거나 평화를 누릴 수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육신의 양식과 함께 영혼의 양식은 인간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한 기본적인 두 가지의 음식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육신의 
      배고픔에 본능적이며 즉각적으로 반응하듯이, 영혼의 배고픔에도 
      즉각적이며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못함은 무엇 때문일까요? 
      그것은 ‘하느님의 일’을 한다는 우리의 믿음이 부족해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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