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한마음
한소리
사진이야기
건축이야기
미술이야기
음악이야기
오늘을 살며
다시 생각하며
이달의 복음말씀
복음묵상
쉼터
추천사이트


저의 집에
오신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박종구.바드리시오입니다.


제목 : 안식일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마르코.3,1-6   2020-01-21 20:15:34, 조회:3, 추천:0
      
       
      
      예수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하였고, 예수님의 질문에 입을 다문 채, 좀처럼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한가운데’로 초대한 이상, 우리는 대답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의지를 드러내야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우리 사회에 내쳐지고 소외받고 천대받는 이들이 우리 삶 한가운데 
      등장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우리는 여전히 
      입을 다문 채 다른 이들과 하느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쳐다만 보고 있을까요? 어쩌면 
      그런 수동적 침묵은 우리의 비겁함과 잇속 계산에 따른 이기심에서 말미암은 것은 
      아닐까요?예수님께서는 노기를 띠십니다. 
      그리고 손이 오그라든 이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명령하십니다. 
      이 명령은 우리의 이기심을 깨부수는 명령과 같습니다. 
      “마음을 열어라. 
      이웃을 향하여라. 
      더 이상 너의 ‘밥그릇’만 채우지 말아라.” 하고 예수님께서 다그치십니다.세상은 이러한
       예수님을 없애려고 계획합니다. 
      세상은 제 ‘밥그릇’을 위하여 신념도, 사상도 내팽개칩니다. 
      바리사이들이 헤로데 당원들과 예수님을 없애려고 모의합니다. 
      우리 역사로 보면, 일제 시대에 민족주의자들과 친일파가 한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어울리지 않는 이 두 집단이 함께 모의를 한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제 밥그릇 앞에서는
       민족도, 나라도, 옳음에 대한 열망도 내팽개칠 수 있는 것이 세상인가 봅니다. 
      이런 세상에 그리스도인들이 지켜 나가야 할 것은 단 하나, 정의를 향하여 ‘손을 뻗는 
      일’입니다. 
      꽉 막힌 세상의 이기심 그 한가운데서 세상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펼쳐 나가는 일입니다. 
       그 일을 하려고 우리는 오늘도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Nara
msn:sugiwwkd@nate.com / mail:sugiwwkd@naver.com
Warning: Unknown(): Your script possibly relies on a session side-effect which existed until PHP 4.2.3. Please be advised that the session extension does not consider global variables as a source of data, unless register_globals is enabled. You can disable this functionality and this warning by setting session.bug_compat_42 or session.bug_compat_warn to off, respectively.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