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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바드리시오입니다.


제목 : 마리아, 당신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한마음   [누리집] 2018-05-09 05:18:23, 조회:316, 추천:13
      
       
      
      
      마리아, 당신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성모마리아님처럼 이 세상에서 찬미를 받으시는 분도 없습니다. 그만큼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성모 마리아에게 각별한 애정을 지니고 있는 만큼, 또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 우고 있습니다. 세례명으로 사용하는 이름만 해도 십 수 가지나 됩니다. 
      성모님을 부르는 다양한 이름의 의미를 알면, 교회가 성모님께 관해 무엇을 가르치는
       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홍보분과 정리)
       
      ■ 레지나(Regina), 첼리나(Celina) 
      부활삼종기도 첫 구절의  레지나(='하늘의 모후')  첼리나(='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이름입니다.
      부활시기 삼종기도 중, 우리는 부활의 기쁨을 가득 담아 마리아를 '하늘의 모후'라 
      부릅니다. 여기서 바로 '하늘의 모후', 즉 마리아의 또 다른 이름인 레지나(모후)와
       첼리나(하늘)가 나왔습니다.  
      레지나와 첼리나 축일은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이나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8월 22일)에 지냅니다.
      
      ■ 임마쿨라타(Immaculata)
      임마쿨라타 (='원죄 없는 잉태')
      태어날 때부터 원죄에서 해방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임마쿨라타 또는 임마콜라타
       라는 이름은 마리아의 '원죄 없는 잉태'를 의미하는 호칭입니다. 
      무염시태(無染始胎)라고도 하는 '원죄 없는 잉태'는 마리아가 잉태된 첫 순간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았다고 믿는 교의입니다. 원죄는 첫 인간인 아담의 범죄 때문에 
      생긴 은총의 결핍상태를 말합니다. 아담의 후손인 인간은 누구나 원죄를 지니고 
      태어나고 세례를 통해 원죄에서 해방됩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하느님의 섭리로 
      예수의 어머니가 되기에 적합하도록 태어날 때부터 원죄에서 벗어나신 분입니다. 
      임마쿨라타의 축일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12월 8일)에 기념합니다.
      
      ■ 아숨타(Assumpta) 
      아숨타 (=‘하늘로 올림 받은 성모님의 승천’) 
      아숨타, 혹은 아순타는 마리아의 승천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비오 12세 교황은 
      1950년 회칙 「지극히 관대하신 하느님」을 통해 "원죄 없으신 하느님의 어머니
      이시며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께서는 지상 생애의 여정이 끝난 다음 그 영혼과 육신이
       천상의 영광 안에 받아들여지셨다"고 마리아의 승천을 교의로 선포하셨습니다. 
      예수승천은 스스로 하늘로 올라간 것이며. 반면 마리아의 승천을 일컫는 아숨티오         
      (Assumptio)는 '올림을 받았다'는 수동적인 의미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과거에 마리아의 승천을 '몽소승천'(蒙召昇天, 불리움을 받아 하늘로 오르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아숨타 축일은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입니다.
      
      ■ 안눈치아타(Annunciata), 돌로로사(Dolorosa)
      안눈치아타 (=주님 탄생 예고)  돌로로사(='슬픔'의 성모)
      안눈치아타는 알림 또는 고지(告知)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로 성모영보
      (聖母領報)를 기리는 칭호입니다. 성모영보는 루카복음 1장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천사가 마리아에게 예수의 탄생을 예고하는 모습입니다. 
      고통이라는 의미의 돌로로사는 마리아가 예수로 인해 받은 슬픔과 고통을 말합니다.
       성모통고(聖母痛苦)라고도 부르는 이 장면은 마리아가 예수의 십자가 곁에 있었다고
       말하는 요한복음(19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안눈치아타 축일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3월 25일)에, 돌로로사는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9월 15일)에 기념합니다.
      
      ■ 다른 이름들은…
       이 밖에도 우리가 세례명으로 사용하는 성모마리아의 이름은 다양합니다. 우리 삶에
       희망을 주며 망망대해에서 길잡이가 돼주는 성모마리아가 바다의 별(Stella Maris)
      과 같다고 해서, 스텔라(Stella, 축일 7월 10일)나 마리 스텔라(Marie Stella, 축일
       8월 15일)라고 부릅니다. 마리아를 상징하는 꽃에서 이름을 따서 장미와 마리아를 
      합친 로즈마리(Rosemary, 축일 5월 31일)나 순결과 고귀를 상징하는 백합을 상징
      하는 릴리안(Lilian, 축일 12월 8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묵주기도의 마리아를 의미하는 로사리아(Rosaria, 축일 10월 7일), 마리아의 탄생을
       뜻하는 나탈리아(Natalia, 축일 9월 8일), 카르멜산의 마리아에서 나온 
      카르멜라(Carmela) 또는 카르멘(Carmen, 축일 7월 16일) 등의 이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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